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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투자 (음악 수익증권)

뮤직카우 수익증권 분석: 태양의 그림자 운용보고서 사례

by biznavi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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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에 소개된 뮤직카우의 저작권 투자 플랫폼에서 거래 중인 음원 포트폴리오의 투자지수 분석이다. 뮤직카우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저작권료를 누구나 매월 받아볼 수 있는 동시에 자유로운 거래로 추가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자산 음악 수익증권으로 분류하였고 (음악저작권료참여청구권, 자본시장법 상 투자계약증권으로 분류됨) 현재 관련 시스템을 통해 7월 20일 현재 1,103 곡이 거래 중이다. 뮤직카우의 수익구조는 이전 포스팅에 소개된 바와 같이 음악 수익증권을 통해 매월 저작권료 수익과 더불어 거래가격 변동에 따른 수익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매월 정산되는 저작권료 배당수익은 새로운 재원으로 분류되며, 매월 저작권료 수입에 근거한 배당가능이익은 저작권료 수익에서 운용수익 지급일까지 발생하는 비용을 제하고 남은 금액이 배당재원으로 산정된다 (운영보고서에서 발췌). 이에 뮤직카우에서 운영하는 뮤직노트의 베타서비스인 마켓데이터의 실시간 저작권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당수익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 인용문 및 테이블은 저작권료 발생 및 징수, 정산 시기에 관한 뮤직카우  발행 투자백서의 설명이다.

 

"저작권료는 주로 방송 (TV, 라디오 등), 전송 (유선 전송, 무선 전송 등), 각종 공연 (노래연습장, 콘서트, 유원지 등), 각종 복제 (출판, 노래연습장 등) 및 해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생하며 저작권 신탁관리업자 및 대리중개업자(유통사, 해외퍼블리셔 등)의 규정에 따라 징수되고, 징수단체의 매체별 분배 주기에 따라 분배됩니다. 저작재산권의 경우, 대표 신탁기관으로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징수 및 분배하고 있으며, 주로 방송, 전송, 공연, 복제 및 해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저작권료가 발생하며 그 주기가 각각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해외지역 저작권료 징수에 대해 퍼블리셔와 추가로 계약된 경우에는 해외 퍼블리셔의 정산 주기에 따라 분배 받게 됩니다. 저작인접권의 경우, 전송 매체에서 저작권료의 대부분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송의 징수 및 분배는 유통사와 ‘한국음반산업협회’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상금의 징수 및 분배는 2021년도부터 ‘한국연예제작자협회’로 변경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저작권료는 다양한 매체(전송/복제/공연 등)에서 발생하고, 이를 징수하는 저작권 신탁관리업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및 대리중개업자 (해외 퍼블리셔 등)가 정확한 정산 대상자를 확인하는 시간 역시 각 매체별로 다르게 소요됩니다. 따라서 저작물이 이용된 시점과 해당 저작권료가 정산되는 시점이 다르며, 매체별 분배 시기도 각기 다릅니다. 이러한 분배 특성상 저작권료는 연간 발생 추이가 일정해도 월별로는 변동성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음악 수익증권 투자는 연간으로 발생한 또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작권료로 투자의 판단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합리적이며, 뮤직카우는 고객의 합리적인 투자를 위해 연도별, 월별 저작권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래 인용문 및 그래프는 저작권료 속성에 관한 뮤지카우 발행 투자백서의 설명이다.

 

"저작권료는 지속적인 현금흐름이 창출되고 매월 수령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곡의 특성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음원의 발매 시기, 주요 소비층, 저작권료 발생 매체 등 해당 저작권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보면 통상적으로 발매된 해에 가장 많은 저작권료가 발생하며, 어느 정도 대중성을 확보한 음악의 경우에는 점차 줄어들다 2~3년 후 차츰 안정되어 지속적으로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롱-테일(LONG-TAIL) 그래프’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래는 뮤직노트 마켓데이터의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저작권료 수익률에 대해 내림차순으로 정리한 1,103곡 음원 중 상위 20곡을 선별한 결과이다. 전체 포트폴리오는 최고 수익률 41.75%에서 최저 수익률 0.12%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수익률은 6.7%로 (중위수 6.8%, 최빈수 6.9%),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뮤직카우가 주장하는 7% 수익률에 근접한다 (2024년 7월 20일 기준).

뮤직카우 저작권 투자 플랫폼: 음악저작권료 참여정구권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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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태양의 그림자 음원에 대해 운용 보고서를 중심으로 추가 분석을 진행하였고, 아래는 태양의그림자 운용보고서에서 발췌한 데이터로 상장 후 현재까지의 월별 배당수익률 변화를 보여준다. 2023년 9월 1일 이후로 2024년 6월 30일까지의 배당수익률 (당기말 종가 대비) 분포는 0.83 ~ 36.22%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액면가액 (11,500원) 대비 배당 수익률은 당기말 종가 대비와는 다른 6.98 ~ 454.09%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간별 저작권료 수입의 변동 및 거래 시 음원 구입 단가에 따른 변동이다. 

 

 

 

아래는 월별 저작권료 수입 (4, 5, 6월)을 나타내는 테이블이며 월별 배당수익률의 변동을 나타내는 주요 원인이라 하겠다. 월별 비교 시 크게는 50배 이상 차이를 보이며 (6월, 66원 vs 4월, 3,561원) 이와 같은 상황을 숙지하고 효과적으로 반영한 음원 포트폴리오 투자전략이 필요하겠다. 위에서 소개한 저작권료 발생 및 징수, 정산 시기에 관한 뮤직카우 발행 투자백서의 설명을 충분히 숙지,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음원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포스팅에는 뮤직카우에서 제공하는 음원 포트폴리오, 음원 거래 관련 데이터, 음원 운용보고서를 기반으로  거래 중인 음원 투자 및 수익률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따른 음원 포트폴리오 및 음원 거래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주요 음원의 시기별 구체적인 수익증권 정보 및 공식 관련 정보를 탐색하고 시장 거래 시의 수익률 변동에 대한 분석도 진행하였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후 음원 평가 지수와 투자 평가 지수의 상관관계 및 이를 기반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보다 효율, 효과적인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 

 

 

 

# 본 내용은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 및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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